의식은 여전히 어딘가를 헤매고 있었다. 롤란은 그저, 그 속을 유영했다.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단 하나도 없었다. 새로 알게 된 것도 하나도 없었다. 시야 앞은 깜깜했다. 마치 긴 꿈을 꾼 것만 같았다. 그의 의식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.
무엇을 하려고 했더라.
아주 긴 여행을 했던 것만 같은데 ...
Ending.07 닿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